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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30일 관세 부과 유예..."펜타닐 차르 임명"

2025.02.04 오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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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에도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 시간 3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SNS에 글을 올려 미국의 대 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마약 문제를 담당할 펜타닐 차르 임명과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국경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만 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뤼도 총리와 통화에 대해 잘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마약과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군인 만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관세 유예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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