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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카드' 배송 미끼로 보이스피싱..."고령층 주의"

2025.02.13 오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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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카드 배송을 앞세워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저지르는 일이 잇따라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기준 피해액이 지난해 9월 249억 원에서 12월 610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피해액이 급증한 건 신청한 적도 없는 카드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당한 고령층의 고액 피해 사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 조사 결과 사기범들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고 피해자를 속여 가짜 고객센터로 전화하도록 해 앱 설치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격 제어 앱 설치로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 금감원과 검찰청 등 공식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게 연결되는 식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으로 2억 원 이상 고액 피해를 본 사람의 80%는 여성이었고, 특히 6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강남 3구 피해액이 서울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경보 등급을 '경고'로 올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으로 연락받은 경우 반드시 카드사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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