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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산불 46% 봄철에 집중..."각별한 주의 필요"

2025.02.22 오후 10:03
전국 곳곳 ’건조 특보’…하루에만 산불 8건 접수
바싹 마른 땅에 강한 바람까지…"봄철 불씨 주의"
산림 당국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라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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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은 일 년 중 봄철에 가장 많이 집중됐는데,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이 사이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표됐던 금요일, 하루에만 강원 강릉과 충북 제천 등 곳곳에서 8건의 산불이 접수됐습니다.

겨우내 바싹 마른 땅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불씨가 옮겨붙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겁니다.

이처럼 산불 위험이 큰 봄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산불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봄철인 3월과 4월에 전체 산불의 46%가 집중됐고,

피해 면적도 전체의 8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71건으로 가장 많고, 쓰레기 소각과 논밭 소각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실화였습니다.

[금시훈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 산에 들어갈 때는 라이터나 성냥, 버너 같은 인화물질을 휴대하고 들어가지 않는다는 걸 기본 상식으로 익혀야 하고요.]

산림 당국은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산불이라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불씨 관리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산에 불을 낸 혐의로 붙잡힌 사람은 모두 2천 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정은옥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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