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헤지펀드 '올웨더 투자 전략' ETF 미국 출시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대표 펀드 전략을 수행하는 투자 상품이 상장 지수 펀드(ETF)로 미국에 출시됐습니다.

미국 대형 자산 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브리지워터와 협업해 'SPDR 브리지워터 올웨더' ETF(종목코드 ALLW)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LLW는 글로벌 채권과 주식, 물가 연동 국채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도 일관된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된 자산 배분 ETF라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월가의 투자 대가'로 통하는 레이 달리오가 1975년 설립한 브리지워터는 어떤 경기 상황에서도 자산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올 웨더'(All weather) 투자 전략을 적용한 헤지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올웨더 펀드는 '퓨어 알파' 펀드와 더불어 브리지워터를 운용 자산 기준 세계 최대 헤지펀드로 성장하게 된 주된 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