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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금관구' 집값도 올라...석 달 만에 반등

2025.03.1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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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노원 등 비강남권도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R114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 시세는 13억 9,669만 원으로 직전 달보다 0.76% 올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 4구 집값이 평균 1.09%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약세지역으로 꼽혀온 노원, 도봉,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과 금천, 관악, 구로 등 '금관구'도 올랐습니다.


이들 6곳은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이 직전 달보다 0.18% 올라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금리 인하와 정치적 불안 해소 기대감에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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