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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대사관 난입 시도한 '캡틴 코리아' 구속기소

2025.03.19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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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이른바 '캡틴 코리아'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그제(17일) 윤 대통령 지지자 40대 남성 안 모 씨를 건조물침입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경찰서 유리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당시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했다가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는 중이었습니다.


안 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들어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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