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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위축·정국 혼란 여파...서울 '공급 가뭄'

2025.03.23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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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장 위축과 정국 혼란 등의 여파로 올해 4월까지 서울의 분양 물량이 1개 단지에 그칠 전망입니다.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은 지난달 초 청약을 진행한 서울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천97가구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역대 1분기 서울 분양 물량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4월 중 분양이 예상됐던 서울 시내 3개 단지 공급 계획이 미뤄지면서 다음 달 말까지 서울 분양 물량이 없을 전망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된 데다가 정국 혼란으로 향후 부동산 정책이 불확실해지면서 분양이 더 밀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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