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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미, 신안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강제노동과 무관"

2025.04.07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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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인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소금 수입을 차단한 데 대해 해양수산부는 현재 수출 중인 태평염전 천일염은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해수부는 먼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염전 강제 노동 사건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한 공익 단체가 지난 2022년 11월 관세국경보호처에 청원한 뒤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제 노동 사건 이후 해수부는 염전 인력 현황 실태를 매년 조사하고, 노동력 경감 자동화 장비 지원을 하는 등 개선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미국의 인도보류명령 해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검토·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서 강제노동 사건 정보를 토대로 태평염전에 대한 인도보류명령을 발동했다며, 미국 모든 항구에서 한국의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 제품을 압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태평염전의 한 운영자가 7년에 걸쳐 근로자의 임금을 가로채거나 명의를 도용해 대출받는 수법으로 돈을 편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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