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역사 화재..."용접하다가"

오늘(10일) 아침 9시 반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지하 2층 대합실 근처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한때 숭실대입구역을 양방향 무정차 통과시켰다가 30여 분 만인 오전 10시 28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기 위해 용접작업 등을 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