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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나요?"…주인 보내지 못해 무덤 맴돈 반려견

2025.04.10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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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나요?"…주인 보내지 못해 무덤 맴돈 반려견
ⓒ 틱톡 saltape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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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주인의 장지까지 따라와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한 반려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페루에서 촬영된 47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한 반려견이 사망한 주인의 무덤을 찾은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반려견은 주인의 관이 묻힌 곳에 올라가 주인을 찾는 듯 냄새를 맡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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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나요?"…주인 보내지 못해 무덤 맴돈 반려견
ⓒ 틱톡 saltapeque

관 위로 석판이 덮이는 모습을 애처롭게 지켜보던 반려견은 관이 완전히 묻힌 뒤에도 주변을 맴돌며 발로 흙을 파기도 했다. 이어 주인에게 전할 말이 있는 듯 무덤의 좁은 틈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는 한없이 짖어대기도 했다.

영상을 공개한 유족은 “사촌이 아팠을 때도 크리스핀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며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함께 했던 크리스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은 게시된 지 1달도 되지 않아 15,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주인을 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그의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 듯”, “눈물 난다”,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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