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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600억 원대 마약류 밀반입...한국인 총책 강제 송환

2025.04.11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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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태국에서 마약밀매조직을 꾸려 마약류 6백억 원어치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한국인 총책 A 씨를 오늘(11일) 오전 강제 송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년여에 걸쳐 6백억 원 상당의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태국인 등 다국적 운반책이 밀매에 동원됐는데, 이들은 주요 신체 부위에 마약류를 숨긴 채 항공편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재작년 7월 A 씨를 핵심 등급 국외 도피 사범으로 지정하고,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한 끝에 지난해 11월 태국 콘캔 지역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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