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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처음 찾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홈런포

2025.04.12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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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스트로먼의 싱커를 받아쳐 양키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모든 야구 선수의 꿈으로 통하는 양키 스타디움을 처음 밟아본 이정후는 올 시즌 첫 홈런포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5회와 6회 볼넷 2개를 얻어 출루하며 홈런 한 개를 포함해 2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6회초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샌프란시스코가 9 대 1,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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