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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부활절 달걀' 염색 논란...인플루언서 황당 해명

2025.04.14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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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부활절 달걀' 염색 논란...인플루언서 황당 해명
변기에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케이트 하인첼먼 / 케이트 하인첼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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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두고 한 미국 여성이 변기 안에서 부활절 달걀을 염색하는 영상을 올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올린 지 6일 만에 조회수 683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 케이트 하인첼먼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활절 달걀 24개를 변기 안에 넣고 색소와 베이킹소다, 식초를 부어 얼룩덜룩하게 염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부활절 달걀을 염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천재’ ‘#맛있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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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부활절 달걀' 염색 논란...인플루언서 황당 해명
변기에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케이트 하인첼먼 / 케이트 하인첼먼 인스타그램 캡처

현지시각 1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하인첼먼은 이 같은 염색 방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 “주방에서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시도했다가 조리대에 튀어 엉망이 됐다”며 “변기는 얼룩져도 상관없어서 그곳에서 작업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상이 퍼지자,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파티 음식을 먹기 꺼려진다”, “식중독이나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부활절 달걀을 먹는 줄은 몰랐다”며 “우리 가족은 평소에 장식용으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식용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국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달걀에 색을 칠하고 장식하는 문화가 있다. 달걀은 부활과 새 생명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일부 가정에서는 삶은 달걀을 염색해 나중에 섭취하기도 한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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