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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자들 "오세훈 잡아라"...이재명·2김 공명선거 다짐

2025.04.1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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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주요 대선 주자들은 지난주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달아 만나고 있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예비후보와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지사는 오늘 경선 룰 확정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 경쟁이 치열하다고요?

[기자]
네, 지금까지 홍준표 전 시장과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 의원을 만났고 잠시 뒤 안철수 의원과의 만남도 예정돼있습니다.

중도 소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오 시장의 확실한 지지표명이 앞으로 경선 과정, 더 나아가 본선에서도 큰 힘이 될 거라고 보는 겁니다.

오 시장은 만남 뒤 주자들에게 본인의 공약과 서울시 정책이 담긴 USB와 자료집을 건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각 주자는 저마다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대선 공약에 반영할 뿐 아니라 당선되면 시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주 부산과 울산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대구로 내려가 전통 지지층 확보에 집중합니다.

출마론이 무성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분위기입니다.

TK에 지역구를 둔 의원은 YTN에 한 대행이 '대선' 자체에 확실하게 선을 그은 건 아니라고 본다며 지역 여론도 한 대행으로 많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기류를 전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국민의힘은 내일 토론회 조 추첨을, 모레는 후보자 비전 대회를 진행하며 숨 가쁜 경선 일정을 이어갑니다.

[앵커]
민주당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후보들이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이재명 예비후보와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지사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경선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헌정 파괴 세력이 다시는 권력을 행사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의 승리는 단순히 당이나 후보의 기쁨이 아니라 역사적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큰 단합을 통해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각축전을 벌이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경선은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우려와 함께 사실상 '추대식'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이 예비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YTN에, 1, 2위 차이가 얼마 안 나야 진짜 경선이고, 1위가 압도적으로 높으면 추대가 되는 거냐고 반박했습니다.


사실상 1강이라는 평가를 의식한 듯 이 예비후보는 최근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비방전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캠프 측은 YTN에 미래를 보여줘야 할 시기에 굳이 지난 정권의 잘못을 짚을 필요는 없다며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며 이른바 '여유'는 없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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