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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재소환...통일교 관련 의혹도 수사

2025.04.22 오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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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 전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맡고 있던 윤 모 씨에게 고문료와 기도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뒤 윤 전 대통령 부부 등과의 만남을 주선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윤 씨가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충남 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최근 검찰은 윤 씨와 전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는데, 두 사람 사이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교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전 씨가 통일교를 떠난 지 오래라며, 검찰 수사는 교단과 관계없는 윤 씨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 개입하고 대선 직후 친윤계로 알려진 의원들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정황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였던 정 모 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는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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