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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교수, JMS 상대 허위사실유포 소송 승소

2025.04.23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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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가 관련 피해자를 지원해 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 4일 김 교수가 JMS 교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JMS 홈페이지에 정정공고문을 1년간 고정 게시하고 김 교수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5월, JMS는 교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 교수가 교단 관련 악성루머를 제보했으며 이후 허위제보 사실을 인정하고 선교회 측에 반성문을 전달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동영상의 게시로 인해 김 교수에 대한 허위사실이 확산함으로써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을 것이 명백하다고 판결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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