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불' 진화율 98%...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

어제(26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27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통한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새벽 5시 30분쯤부터 산림청과 소방, 지자체 등의 헬기 35대가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진화율은 98%를 기록하고 있으며 불길, 즉 화선은 5km 가운데 이제 100여m만 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사이 이뤄진 산불 진화 작업으로 불길이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불이 난 지점 인근에 순간풍속 초속 13ｍ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바람이 약하고 기류가 약한 오전 시간을 기점으로 주불 진화를 완료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