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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 '역대 최대'

2025.04.2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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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 월세 비중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 계약 23만3천여 건 가운데 월세 계약이 6만2천여 건으로 64.6%를 차지했습니다.

대법원에 확정일자 정보가 제대로 취합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2∼3년 전 심각했던 역전세난이 진정된 뒤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면서 최근 1년 이상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은행 대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인상된 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빌라 등 다세대나 연립은 전세사기 우려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기준 강화로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올해 1분기 80%에 이르렀고 울산과 부산 등지도 월세 비중이 서울보다 높았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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