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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항소심 공판기일도 연기...대선 전 공판 모두 밀려

2025.05.1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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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항소심 공판기일도 연기...대선 전 공판 모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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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로 예정돼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항소심 기일이 미뤄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이 후보가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위증교사 사건의 공판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판 기일을 추후에 지정하기로 했는데, '대선 후보 등록'을 사유로 든 만큼, 대선 전 이 후보가 출석해야 했던 모든 형사재판은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에 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7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과 위증교사 사건, 그리고 대장동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각각 기일을 바꾸거나 연기해달라는 신청서를 냈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와 대장동 사건 재판부는 이 후보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한 당일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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