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설 듯..."내부 논의 중"

지난달 퇴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단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립대는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빙교수 모집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데 문 전 대행이 임용 절차를 밟는다면 오는 9월부터 강의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전 대행도 공모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립대 로스쿨은 국내 유일의 공립 로스쿨로 한 학년 정원은 50명입니다.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맡아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선고한 뒤 지난달 18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