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해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학생들 무더기 기소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3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지난 2022년 8월부터 한미 연합군사훈련 반대를 이유로 용산 미군기지에서 기습 시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월과 10월, 각각 10명과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