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 내륙 토네이도 강타...최소 4명 숨져

미국 중부 내륙 미주리주에 토네이도가 덮쳐 최소 4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현지 시간 16일 오후 2시 반부터 20분 동안, 토네이도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일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라 스펜서 세인트루이스 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악천후와 관련해 4명이 숨졌다며, "정말로 참담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 예보관들은 16일 저녁과 다음 날에 걸쳐 애팔래치아산맥과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 우박과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