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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탁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추가 소환

2025.05.17 오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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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 대한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재차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7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씨를 불러 오전부터 늦은 저녁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전직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 모 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수천만 원짜리 목걸이 등을 선물하며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선물 전달과 청탁 여부,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 수색해 김 여사 선물로 의심되는 가방 등의 구매 이력을 확인하고 김 여사 수행을 전담했던 대통령실 행정관 조 모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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