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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 만에 완전 진화

2025.05.20 오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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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불이 시작된 지 77시간 만인 오늘(20일) 정오를 기해 완전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앞서 오전에 공장 건물 내부로 진화대원을 투입해,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약해진 잔불 더미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또 잔불이 되살아나거나 연기가 지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전 8시부터 특수 중장비를 불러 최초 발화지점을 제외한 공장동 건물을 해체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7시쯤 불이 시작돼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치고, 제2공장 건물 50~60%가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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