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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방사령관 "윤,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지시...정상 아니라 생각"

2025.05.20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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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오늘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문을 부수고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처음으로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당시 지시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고나오면 되지 않느냐고 한 말도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가 부관이 알려줘 기억났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다만 대통령이 의원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9일 국방부 장관 공관 모임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있는 가운데 선관위 등 병력 출동 장소가 이미 거론됐다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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