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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 '골든 돔' 추진에 "미국 주권 문제"

2025.05.21 오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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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주 기반 미사일방어망 '골든 돔' 계획에 대해 "미국의 주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21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미사일 위협이 있다고 믿는다면 당연히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골든 돔이 러시아를 위협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골든 돔은 우주 센서를 이용해 적의 미사일을 상승 단계에서 타격하는 시스템으로 예상되는데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미국 본토 능력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러시아는 지난 8일 러·중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골든 돔에 대해 "본질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골든 돔 계획으로 전략적 안정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접촉이 필요할 것이라며 "효력을 잃은 전략적 안정 관련 법적 틀과 문서들이 양국의 이익과 세계 안보를 위해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담 장소로 바티칸이 부상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차기 회의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고 아직 바티칸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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