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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부부 민주당 가라...친윤 호구되려 유세하는 거 아냐"

2025.05.22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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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해 대선을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고 비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노쇼 경제학'이나 '120원 커피 경제학' 같은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 밀리는 이유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경선에서 몇 명이 짜고 사기를 쳐 자신을 이겨 먹은 거 아니냐며, 그럼에도 자신이 '2번'을 달고 나선 건 친윤 세력의 호구가 되기 위함이 아닌 대한민국의 호구가 되기 위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친윤 세력들은 홍준표 전 시장을 만나러 비행기 타고 놀러 가고, 그렇게 띄운 한덕수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데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나 보러 다니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정신 차리고 제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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