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대선 8일 앞으로...수도권 표심 쟁탈전

■ 대선을 여드레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학생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에서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평택 삼성전자를 방문하는 등 수도권 표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방송기자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해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 달라며, 100% 국민여론조사가 가장 공정한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며, 만약 단일화가 있다며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일축했습니다.

■ 민주당이 비법조인도 대법관에 임명하고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되면 또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판결로 촉발된 전국 법관회의가 재판 공정성과 사법 독립을 안건으로 개의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법관들은 대선 이후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경찰이 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국무회의 진술이 확보된 CCTV 영상 내용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