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신고 다음 달 내로 마무리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사업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신고 절차가 다음 달 안으로 완료되는 등 행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됩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서구 청라동 9만7천4백여㎡ 터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병원에는 국내외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최첨단 암센터와 함께 심장·소화기·척추·관절 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병원 착공 시기에 맞춰 남쪽 도로를 개설하고 북쪽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교육·연구·숙박 등 복합시설들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병원 건립 공사를 가장 먼저 시작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이에 맞춰 사업자 측은 지난해 말 병원 건축허가를 받은 뒤 감리·도급 계약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