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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뇌물 공여 혐의' 이상직, 전주지법으로 재판 이송 신청

2025.05.26 오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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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이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전주지법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전 의원 측은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이 같은 내용의 이송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전 의원 측은 전주지법에서 재판 3개가 진행 중인 점과 이 전 의원이 전주교도소에 수용 중이라 구속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기재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문 전 대통령 측은 이송 신청을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은 뇌물공여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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