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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배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소환 조사

2025.05.27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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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7일) 오후 이 전 회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한 뒤 빼돌려 비자금 수십억 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를 대납하도록 하고 계열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전 회장은 421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징역 3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뒤 지난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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