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 군사위 확대회의 개최...포병국장 등 군 간부 교체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포병국장과 보위국장 등 군 주요 간부들을 교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이틀 전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선 강철같은 규율 제도를 굳건히 확립하기 위한 중요 문제들이 토의됐고 군단급 단위 지휘관 6명과 포병국장, 보위국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인사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각급 당 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의 역할을 부단히 제고해야 군 건설과 군사 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중요원칙과 제반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