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터리 국내생산촉진 세제 도입...삼각벨트 조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이니셔티브'의 중심축으로 'K-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발표한 2차전지 산업 공약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과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한 정책금융 지원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국내 투자와 생산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생산촉진 세제를 도입해 지원하고, 이월공제 적용과 기준 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충청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조성하고 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ESS 보급을 통해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사용 후 배터리' 관련법과 제도는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