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아파트값 40주 만에 최대폭 상승...전국 12주 만에 상승 전환

재건축 단지와 강남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40주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26% 올랐습니다.

19주 연속 상승이자 40주 만의 최대 상승폭입니다.

서울 송파구가 잠실과 신천동 아파트의 상승세에 0.71% 올랐고, 압구정과 대치동의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가 0.51%, 강동구가 0.5% 올랐습니다.

강북의 성동구도 0.47%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와 경기도 아파트값의 0.02% 상승 전환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3%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으로 돌아선 건 12주 만입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1%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