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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기계에 끼인 40대 숨져

2025.06.12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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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아침 7시 반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40대 남성 A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동료 2명과 함께 프레스기의 전원을 끈 상태로 기계에 끼인 이물질을 청소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작업하던 동료로부터 조작 실수로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A 씨가 끼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해 관련자들의 책임 유무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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