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추락한 웰시코기...경찰 "학대 흔적 없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경기 의정부시 고층 오피스텔에서 반려견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학대 정황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견주는 사고 당일 현장에 없었고 오피스텔 내부 CCTV와 현장 감식을 통해 반려견이 방충망을 뜯고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부검 결과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아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마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반려견 웰시코기가 고층에서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동물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