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동 위기 대응에 당력 집중...비상체제 가동"

더불어민주당은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로 촉발된 중동발 위기 대응에 전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중동 상황에 대한 전 부처의 비상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정책위를 중심으로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의힘도 민생, 외교, 경제 위기 극복에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중동 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책 구축이 필요한 만큼,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대안 마련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정문 의원은 중동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정부는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에너지 수급 대비, 중동 진출 기업·교민 보호에 나서야 하고, 물가 불안과 공공요금 인상 등 우려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