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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자수'한 황당한 수배자...현장 체포 뒤 검찰로 호송 [앵커리포트]

2025.06.24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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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옷을 벗은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주차장 안으로 걸어옵니다.

그런데 주변에 경찰차들이 이렇게 보이죠

지난 5월 15일 10시 40분쯤 창원시 합성동의 한 지구대,

이 남성 무슨 일일까요?

술에 취한 채 경찰서 안에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 이 남성.

경찰이 옷을 입으라고 요구하자, '바지도 벗어 버릴까?' 라며 협박성 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신원 조회를 하고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이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벌금 수배 중인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그제서야 남성이 집에 가겠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경찰들에 의해 제압이 되고요.

결국에는 수갑까지 채워집니다.


경찰을 발로 차기도 하는데 신발만 벗겨질 뿐이고요.

이렇게 버티다 결국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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