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정위 업무보고..."소비자보호 역할 강화"

금융감독원은 국정기획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선책을 보고했습니다.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부처에 비해 충실하게 준비해왔다며 소비자보호처 관련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관련 조직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도 업무보고 뒤, 불공정거래 근절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검사 권한 강화와 관련해서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