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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완주·전주 통합 주민 대화 또 무산

2025.06.25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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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과 전주시의 통합과 관련해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통합 반대 측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습니다.

김 지사는 완주군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애초 계획했던 '도민과의 대화' 일정은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화가 원천 차단되는 행태에 대해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통합에 대해 찬성하든 반대하든 각자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의 군민과의 대화는 작년 7월과 올해 3월에 이번까지 모두 세 번 무산됐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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