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김민석 검은돈 찾았단 이유로 거짓 음해...법적 조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허위사실로 자신을 음해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민주당을 향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인 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 후보자가 감춰왔던 검은돈을 찾았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거짓 음해를 당해왔다고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자신은 민주당 주장처럼 김 후보자가 6억 원을 몰아서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현금 출처를 밝힐 수 없으니 물타기 하려는 것으로 무고 책임을 묻겠다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선 공직 25년간 해마다 재산 등록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했고, 세금 33억여 원도 제때 납부했다며, 증빙 불가능한 재산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병역 면제 논란을 두고도 고등학생 당시 발병한 B형 간염으로 32년째 치료를 받고 있고 면제 역시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거짓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인사들을 빠짐없이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