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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가족 곁에 국가라는 돌봄 시스템 있어야"

2025.06.26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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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 화재로 숨진 부산 자매 사건과 관련해 부모가 새벽에 일을 나간 가족 곁에 국가란 돌봄 시스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강 후보자는 정치를 업으로 삼은 한 명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이나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입체적이고 경도되지 않은 시선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난한 아이가 가난한 청년이 되지 않고, 가난한 청년이 가난한 노후를 맞지 않도록 국민의 이야기를 몸 기울여 듣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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