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중국대사관, 일본 소규모 지진 잇따르자 자국민에 주의 당부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어제(4일) 저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지진을 포함한 자연재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고 지진동향과 기상경보, 방재소식을 면밀히 주시해 필요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자국민에게 일본 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고한 지난 4월의 메시지와 비교해 경고의 수위는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일본 유명 만화가의 대지진 예언 당일인 5일을 하루 앞두고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