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내일부터 사흘 간 방미...관세·한미회담 조율할 듯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내일(6일)부터 오는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국가안보실은 위 실장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방미 이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방미 일정은 미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에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일과 맞물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지난달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려 했지만, 중동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며 불발된 만큼 양국 정상회담 시기도 조율할 거로 보입니다.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YTN에 위 실장이 미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관세 협상부터 한미정상회담까지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