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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빈민가 주거용 건물 붕괴...인명 피해 속출

2025.07.06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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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 남부 최대 도시 카라치의 빈민가에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6명이 숨졌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가재도구가 뒤섞인 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붕괴 현장에선 잔해 제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낮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는 날벼락에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라메쉬 쿠마르 / 붕괴 건물 주민 : 제가 도착했을 때 제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건물과 저의 재산은 잔해만 남았어요.]

사고가 난 곳은 파키스탄 남부 최대 도시 카라치의 빈민 밀집 지역.

카라치 지방 정부는 이 건물에 약 백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건물이 위험해 2022년부터 매년 세 차례 퇴거 명령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민은 퇴거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다른 주민은 붕괴 직전 금 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무허가 건축과 부실 공사, 낡은 기반 시설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2020년 6월엔 카라치에서 아파트가 무너져 2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변지영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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