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서 레저 보트 전복...3명 구조

어제(6일) 오후 1시 50분쯤 충남 태안군 어은돌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40대 A 씨 등 3명이 바다에 빠졌으며, 이들은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1명이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는 배가 큰 파도에 부딪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구조자들이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하고 있고, 신속한 구조요청이 이뤄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