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기록한 수도권...호우특보 속 시간당 50mm 강한 비

역대급 낮 더위를 기록한 서울과 경기 지역에 시간당 50mm 안팎의 소낙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저녁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곳곳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양천구와 영등포구 등 서남권에는 호우경보가 은평구와 마포구 등 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또 경기도에도 용인과 화성, 고양, 이천 평택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