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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 선배' 정치인들..."여름은 지옥 ...독방이면 견딜 만"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7.10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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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수형 생활을 먼저 해 본 정치인들의 경험담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박정희 정권 당시 감옥 독방 생활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서대문형무소 등에서) 4년 반이나 살았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의왕으로 가고 나서는 서대문 시절에 비하면, 그때 들어갔던 친구들은 '그건 호텔이더라' 그때 그러긴 했어요. 독방에 그 방 안에 있으면 다 견딜 만한 거예요. 살 만할 거예요. '이게 팔자려니' 하고 마음 잘 그렇게 먹고 살아야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서울구치소에서 3년 살아봤는데 얼마나 더운지 아느냐"며 "엄청나게 더운데 천장에 선풍기가 돌아가고 시간이 되면 꺼진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치소의 여름은 지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8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 : 서울구치소에서 3년 살아봤는데 얼마나 더운지 아느냐. 엄청나게 더운데 천장에 조그만 선풍기가 돌아가고 시간이 되면 꺼진다. 여름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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