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불교·천주교 지도자 예방...협조 요청

김민석 국무총리는 종교계를 잇달아 방문해 자살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을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진우 스님을 포함한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들을 예방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통령이 지시한 것 중 하나가 자살률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진우 스님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기술을 가르치면 사회적 비용이 덜 든다고 화답했습니다.

오후엔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같이 활동할 것을 찾자고 제안했고, 이 주교는 아무쪼록 많은 곳을 가면서 소외계층과 가난한 사람, 고통받는 사람들 편에 서서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