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다발이 무너지면서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 노동부가 합동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사고 현장, 하청 업체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철저히 수사해 중대재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낮 1시 20분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내리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4월 노동자 1명이 숨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도 이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포스코이앤씨 시공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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